故 배우 송재림, 악성 일본인 사생팬의 끊임없는 괴롭힘 속에서 사망… 비난 폭주

최근 배우 송재림이 사망한 소식이 전해지면서 그를 지속적으로 괴롭혔던 일본인 악성 팬에 대한 비난이 거세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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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성팬의 무차별 비방과 사생활 침해

송재림의 팬이었던 일본인 A씨는 지난 4월부터 그의 사생활을 무차별적으로 유포하며 지속적인 괴롭힘을 일삼아 왔습니다. 특히, A씨는 송재림과 지인들을 불법 촬영한 사진을 SNS에 게재하는 등 악의적인 게시물을 반복적으로 올리며 그를 비난해 왔습니다. 또한, A씨는 "팬들이 준 선물을 OO에게 바친다" 등의 글로 송재림과 그의 측근을 저격하는 게시물도 남겼습니다.

송재림 사망 소식에 커진 공분

12일 송재림이 서울 성동구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되면서, 많은 팬들과 대중은 충격에 휩싸였습니다. 송재림과 약속이 있던 친구가 그의 자택을 찾았다가 숨진 상태를 발견해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타살 혐의점은 없다고 밝혔으며, 현장에서는 유서가 발견되었습니다. 송재림의 빈소는 서울 여의도 성모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되었고, 발인은 14일 정오에 치러질 예정입니다.

팬들의 분노와 비난… 악성팬 계정 삭제

송재림의 사망 이후 A씨는 자신의 SNS 계정을 삭제하고 잠적하였으나, 팬들과 네티즌들의 분노는 쉽게 가라앉지 않고 있습니다. "악성팬이 일본인 계정이라 처벌이 어렵다는 점을 악용했다", "비공개 계정까지 찾아내 괴롭혔다" 등 A씨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송재림의 업적과 대표 작품들

2009년 영화 여배우들로 데뷔한 송재림은 드라마 해를 품은 달, 우리 갑순이, 꽃미남 라면가게 등 다양한 작품에 출연하며 대중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습니다. 영화와 드라마 외에도 최근에는 뮤지컬 베르사유의 장미에 출연하며 폭넓은 연기 활동을 펼쳐왔습니다.

고인을 기억하는 많은 팬들이 그의 작품을 되새기며 애도를 표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