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주말극 ‘정년이’ 11화, 클라이맥스로 치닫는 이야기

지난 16일 방영된 tvN 주말드라마 ‘정년이’ 11화에서는 윤정년(김태리 분)의 국극 배우 복귀와 함께 쇠락해가던 매란국극단의 재도약을 위한 노력, 그리고 인물들 간의 복잡한 관계 변화가 생생히 그려졌습니다.

출처 : tvn 정년이

 

매란의 위기와 윤정년의 새로운 시작

정년이는 간판스타 문옥경(정은채 분)과 서혜랑(김윤혜 분)의 이탈로 침체된 매란국극단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습니다. 복귀 후 정년이는 정식 입단시험을 제안하며 단원들의 응원을 받았지만, 여전히 해묵은 감정으로 주란(우다비 분)과의 관계는 어색한 상태였습니다. 또, 옥경의 은퇴 소식에 깊은 상실감을 느꼈지만 이를 극복하고 국극에 대한 열정을 재점화합니다.

광광과정년이와 허영서의 라이벌 경쟁

정년이와 허영서(신예은 분)는 각기 다른 장소에서 길거리 공연으로 관객들의 지지를 얻는 경쟁을 펼쳤습니다. 영서는 관객을 사로잡는 카리스마와 자신감을 보여줬고, 정년이는 힘든 상황 속에서도 ‘심청가’를 열연하며 관객들의 마음을 움직였습니다. 특히, 주란이 정년이를 지지하며 두 사람 간의 관계 회복의 가능성을 암시했습니다.

출처 : tvn 정년이

매란의 새로운 도전, ‘쌍탑전설’

매란국극단은 대작 *‘신라의 여왕’*을 포기하고, 참신한 작품 *‘쌍탑전설’*로 방향을 틀며 단원들의 열정을 다시 모았습니다. 극중 주연인 ‘아사달’과 ‘아사녀’ 역할을 두고 오디션이 펼쳐지는 가운데, 정년이와 영서가 각각 다른 해석으로 ‘아사달’ 역에 도전하며 시청자들의 기대를 모았습니다.

가슴 아픈 이별과 성장

한편, 결혼을 이유로 매란을 떠나려는 주란과 정년이의 이별 장면은 감동을 자아냈습니다. 과거 옥경, 그리고 주란까지 떠나보낸 정년이가 앞으로 국극 무대에서 찬란한 별로 거듭날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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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화 예고: 정년이의 선택은?

17일 방송될 최종화에서는 정년이와 영서가 ‘쌍탑전설’ 오디션을 통해 각자의 연기력을 증명하는 모습이 그려질 예정입니다. 과연 정년이가 어떤 모습으로 관객과 매란 단원들의 마음을 사로잡으며 국극의 새로운 별이 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됩니다.